2025년 3월 12일, 국내 사이버 보안 기술 기업인 ㈜올잇원이 합병을 통해 새로운 기업 ㈜파도를 출범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도는 “기술과 신뢰로 이루어 낸 성과를 넘어 더 큰 도약”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역량으로 보안 기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도는 설립 이전부터 이미 공격 자동화와 사이버 훈련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일궈온 기술 중심 기업이다.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2019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자동화 공격도구 관련 기술특허 2건을 등록하고 3건을 추가 출원했으며, 소프트웨어 저작권도 4건에 달한다.
해킹방어대회 플랫폼, 공방(공격·방어) 훈련 플랫폼, MITRE ATT&CK 기반 공격 자동화 도구, 패턴 기반 취약점 분석 자동화 도구 등 다양한 보안 기술 제품들을 출시하며 기술적 내실을 다졌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파도는 기존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병행할 계획이다.
㈜파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보안 산업 내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결정적인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신뢰 확보를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