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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파도 'SURF', GS인증 1등급...해킹·방어 실전훈련 공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6.08.25
2026.08.25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인애 기자]


GS 인증 이미지


최근 기업을 겨냥한 해킹이 잇따르면서 실제 공격 상황을 재현해 대응 능력을 키우는 사이버보안 훈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보안 업계에서도 이론 교육을 넘어 해킹과 방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정보보안 기업 파도는 사이버보안 훈련 플랫폼 'SURF'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보안성과 신뢰성, 기능성, 효율성 등을 국제 표준에 따라 평가하는 품질 인증이다.


SURF는 쉽게 말해 실제 해킹 상황을 가상 공간에 만들어 놓고 공격과 방어를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웹 해킹부터 디지털포렌식, 악성코드 분석, 네트워크 보안, AI 보안까지 난이도에 따라 실습할 수 있다. 별도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훈련할 수 있다.


생성형 AI도 교육에 활용했다. 정규 교육 시간이 끝난 뒤에도 'AI 튜터'에 질문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기관은 약 350개 훈련 모듈 가운데 필요한 내용을 골라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육생의 학습 현황과 평가·채점 결과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실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정부도 실습 중심의 보안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AI 보안과 침해 사고 대응 등을 포함한 인재 양성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실제 침해 사고 시나리오를 경험하는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도 운영하고 있다.


파도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공공·국방 분야를 비롯한 보안 교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최근 아세안(ASEAN) 회원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으며, 자동화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시나리오를 활용한 위협 대응 훈련 등의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파도 관계자는 "그동안 'SURF'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공·국방·민간 사이버 보안 전문 교육 사업들을 수행해 왔으며, 발주기관 및 강사들로 부터는 교육 운영의 효율성과 콘텐츠 활용의 편리성을, 참여 교육생들로부터는 실습 환경의 뛰어난 편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번 GS 1등급 인증획득으로 현장의 평가를 넘어, 객관적인 품질과 안정성까지 충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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